'A형 간염 의심' 멕시코산 냉동딸기 회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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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의심' 멕시코산 냉동딸기 회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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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코스트코 제품 포함

FDA "즉시 반품·폐기" 당부


월마트·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멕시코산 냉동딸기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출 가능성이 의심돼 회수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식품의약국(FDA)은 오리건주 살렘에 있는 Willamette Valley Fruit Co.가 일부 냉동 딸기 패키지와 딸기가 포함된 냉동 과일 혼합 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된 그레이트 밸류 슬라이스드 스트로베리와 그레이트 밸류 믹스드 푸르트 제품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A형 간염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정도가 심할 경우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가 된 딸기들은 모두 멕시코에서 재배된 것으로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해 총 32개 주에 판매돼 왔다. FDA 관계자는 "리콜 제품이 있는지 냉동고를 확인하라"며 즉시 반품하거나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리콜 문의 (800) 518-9865. 


주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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