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새차 가격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경제
로컬뉴스

치솟던 새차 가격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웹마스터

자동차 칩 문제가 해소되면서 새 차 평균 구입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 켈리블루북 웹사이트 캡처


5월 평균 구입가 4만8528달러 

200여달러 상승, 스티커가격아래 

 

 

한동안 치솟기만 하던 새차 구입 가격이 제자리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자동차 정보업체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지난 5월중 거래된 새 차 평균 구입가격은 4만8528달러로 전월에 비해 251달러 올랐지만, 이는 평균 스티커 가격 아래 수준이며 자동차 컴퓨터칩 문제로 새 차 구매가격이 가파르게 치솟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완만한 증가폭이다. 

올 5월 기준 새 차 구입 평균가도 전년에 비해 3% 상승에 그쳤다. 2022년 같은 기간의 경우 2021년과 비교해 13.5%나 치솟았었다. 물론 아직까지 새 차 구매가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393달러 높다는 게 켈리블루북의 설명이다. 


새 차 가격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소비자의 구매도 늘고 있다. 5월중 새 차 판매량은 전월에 비해 0.7%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비로는 22.1%나 올랐다. 새 차 구입이 활기를 띤데는 자동차업체들의 인센티브가 후 해진 데도 이유가 있다. 차량 재고가 늘고 이자율이 상승함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은 지난해에 비해 인센티브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로 인해 비 럭셔리카의 경우 소비자들이 지불한 새차 평균 구입가격은 4만4960달러로 전월비 158달러가 올랐지만 평균 스티커 가격에 비해서는 402달러가 저렴했다. 


하지만 새 차 판매가는 메이커별로 조금 다르게 나타났다. 대부분 업체들이 스티커 가격 밑으로 차량을 판매했지만 포드와 기아의 경우 5월중 판매된 새 차의 가격은 스티커 가격의 3% 이상을 웃돌았다. 

이해광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