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 칼럼]2024년 2분기 뉴욕 맨해튼 오피스 시장
렉스 유 CBRE Korea Desk 대표
2024년 2분기 맨해튼 오피스 시장은 안정된 임대 활동과 가용률 유지로 요약된다.
임대 활동은 613만 스퀘어피트(SF)를 기록하며, 5년 평균 분기치인 515만 SF를 19% 초과했다.
이로 인해 연간 누적 임대 활동은 1110만 SF에 달하며, 전년 대비 35%의 증가율을 보였다.
2분기 동안 갱신된 임대는 총 274만 SF로, 연간 누적 총 390만 SF를 기록했다. 이는 기업들이 기존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신규 임대와 갱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가용률은 지난 분기와 동일하게 20.1%를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20 베이시스 포인트(bps) 증가했다.
이는 큰 변화는 없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순흡수율은 -11만3000 SF로 마감되어 연간 누적 순 흡수는 -109,000 SF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내 일부 공실 증가를 반영하는 수치이다.
임대료 측면에서는 SF당 평균 요청 임대료가 $77.65로 분기별 및 연간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맨해튼의 오피스 시장에서 안정된 수요와 공급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서브리스 시장도 주목할 만하다. 서브리스 가용률은 지난 분기 대비 20bps 감소한 4.6%로, 소폭의 개선을 보였다. 서브리스의 SF당 평균 요청 임대료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58.53로, 이 또한 서브리스 공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맨해튼 오피스 시장은 2024년 2분기 동안 안정적인 임대 활동과 임대료 유지 속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문의 (213)613-3137, lex.yoo@CB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