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모국방문…너무 신나요"
경복궁 한복체험을 즐기는 여행객들. /아주관광 제공
아주관광, 가을 모국투어 본격 시작
"한국문화 체험하고 가을단풍 보고"
US아주투어(아주관광)가 가을 단풍을 찾아 떠나는 모국투어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도 좋아 모국여행 부담이 조금은 덜한 탓인지 단풍여행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아주관광도 지난 10일부터 가을 단풍 모국여행객을 모집해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나섰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은 곧바로 서울로 이동한 후 평창, 삼척, 경주, 울산, 부산, 안동, 대구, 옥천, 대전, 용인 민속촌까지 둘러보며 모국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모국투어 후에는 베트남 관광도 덤으로 코스에 포함됐다.
다른 여행사들과 차별화 한 모국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아주관광은 서울에서는 청계천, 안국동, 청와대, 경복궁 한복체험, 롯데타워를 구경한 후 최고의 한정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구성했다. 숙소인 호텔도 5성급으로 각 지역의 노보텔 호텔에서 한다.
때로는 지방자치단체장도 만나 만찬을 하는 스케줄도 있다. 특히, 이번 모국 단풍투어에서는 고 육영수 여사 생가가 있는 인근에 있는 옥천군청을 방문해 군수를 만나기로 했다. 옥천군청에서는 미개발된 관내 관광지를 아주관광과 함께 개발해 관광객 유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과 대전에 가서는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체험을 한다. 삼척에서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레일 바이크를 타고, 민속촌에서는 공연도 보고 주점에 들러 향토음식을 즐긴다. 이번 여행에는 타인종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운 단풍에 푹 빠져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여행길에 동행한 아주관광의 스티브 조 전무는 "그동안 많은 모국방문을 진행했는데 이번 단풍관광은 한국 대도시 관광 위주로 기획했다. 여행팀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추억에 남을 모국관광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 388-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