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차세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피플&스토리
로컬뉴스

충청향우회 차세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웹마스터

왼쪽부터 유재학 대회총괄위원장, 이병도 전 회장, 조남태 명예대회장, 이정희 31대 회장, 박형만 공동대회위원장, 최현무 대회운영위원장. /우미정 기자

14일 오후 1시, 위티어 CCC

참가비 150달러, 푸짐한 경품도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이정희·이하 충청향우회)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1시(등록은 오전 11시) ‘차세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정희 31대 회장 등 충청향우회 관계자들은 7일 본지를 방문해 위티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개최되는 골프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LA 슈라이너 어린이 병원을 후원하는 충청향우회는 한국 내 18세 미만 화상 환자, 척추, 언청이 환자 등 수백명을 초청해 슈라이너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정희 회장은 "지난 16년동안 슈라이너 어린이 병원, 충청 지방정부와 협력해 약 250명의 환자가 완치돼 정상인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새생명 사업'에 주력했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상호 협력과 문화∙의료 교류를 통한 한미동맹의 모범적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들어 충청향우회는 고향의 정을 나누는 야유회(3월), 30주년 대규모 야외음악회(5월), 6.25 참전용사 위로회(5월), LA및 오렌지카운티(OC) 충청향우회 합동 노인 위로대잔치(6월), 오렌지 호스피스 합동 노인 경로잔치(6월), 남가주 충청인 작가 그룹전 행사(7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충청인 간 친목을 도모하고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는 25일에는 슈라이너 병원에서 기금전달식, 10월에는 장학기금 전달식이 예정돼 있다.

골프대회 참가비는 1인당 150달러로, 점심과 선물이 포함됐다. 홀인원 상금 2만달러, 경품추첨 이벤트를 통해 한국 왕복 비행기표, 밥솥 등 각종 선물이 준비돼 있다. 

참가신청 및 문의 (323)717-6975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