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체인 가부키, 정관장과 '홍삼요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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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체인 가부키, 정관장과 '홍삼요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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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젠다이닝그룹의 데이비드 리 회장, 가부키레스토랑체인 조앤 리 대표, 할리우드 배우 키에우 친, 정관장 미국법인 이윤범 대표(왼쪽부터)가 지난 6일 홍삼보양식 런칭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연합뉴스


유명 일식 레스토랑체인 가부키가 정관장 미국법인과 제휴해 '홍삼 보양식(Kabuki Meets Ginseng)'을 내놓았다. 가부키와 정관장은 지난 6일 오렌지카운티의 가부키 헌팅턴비치점에서 아시안미디어를 초청, 홍삼장어덮밥, 홍삼돈코츠라면, 홍삼아이스티, 홍삼위스키 등을 소개하는 시식회도 열었다. 


가부키의 조앤 리 대표는 "정관장 측의 요청으로 홍삼요리 개발을 협력하게 됐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요즘 요식업계엔 '헬시(healthy)' 트렌드가 '핫'한데, 시식회를 통해 요리를 맛본 미디어 참석자들은 '요리 본연의 맛에 건강에 좋은 홍삼의 풍미까지 더해 아주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가부키 홍삼요리는 전 지점에서 이미 일반에 판매 중이며 기존 메뉴에 살짝 더 한 가격을 받고 있다.   


가부키 수석요리사 폴 리는 "이번 합작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먹는 즐거움에 과학적 영양을 더하는 새로운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며 "고려홍삼은 대표적인 건강식 재료"라고 소개했다.  


식품공학박사인 정관장 미국법인의 이윤범 대표는 "이번 제휴가 서양에서도 고려홍삼의 효능이 보양식으로서의 가치를 더 확산하게 하는 첫 행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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