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권익 증진, 친목 도모에 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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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권익 증진, 친목 도모에 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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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를 방문한 크리스 이 가주한인건설협회 회장이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가주한인건설협회 크리스 이 회장

24일 오후 2시 한국교육원서 세미나


“앞으로 회원사들의 정부 프로젝트 수주 지원, 권익 증진과 친목 도모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지난 16일 본지를 방문한 제43대 가주한인건설협회(이하 건설협회) 크리스 이 회장은 건설협회가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회원들이 스페셜리티에 집중해야 한다며 회원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건설협회는 그동안 숱한 사업을 진행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위기를 돌파해 왔다. 


건설협회는 한인사회를 덮친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2시 LA한국교육원 1층 강당에서 ‘건축 관련 법률, 보험 및 실무 세미나’를 개최한다. 건설협회는 각종 규제완화로 주택소유주들의 건설 붐이 일고 있는 ADU(뒷마당 별채)에 대한 정보 세미나를 지난해 개최해 커뮤니티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세미나를 통해 새로 발효된 규정, 건축 과정, 실제 사례를 통한 주의 사항과 불법면허 소지자 구분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해 ADU 건설을 계획중인 한인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올해는 건축관련 법률, 보험 및 실무 세미나를 통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짚어보며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노동법, 건설보험, 임금지급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건설협회에는 40개 업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가주에서 활동하는 건설회사 뿐만 아니라 건설인 등 건축과 관련된 모든 인력, 보험회사, 변호사, 회계사 등을 총 망라해 협회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건설협회는 최근들어 이민 2세들이 건설업체 경영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어나 이들 업체에서 일하는 타인종들도 협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술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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