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뱉은 용의자 폭행한 경찰 직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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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뱉은 용의자 폭행한 경찰 직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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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공권력 남용에 단호히 대처" 



LA경찰국(LAPD) 경관이 수갑을 채운 용의자를 주먹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SNS에 포착되면서 직무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이번 사건은 차량 강탈 혐의로 샌 퍼낸도에서 용의자 2명이 체포된 후 14일 오후 늦게 발생했다.


목격자는 FOX11과의 인터뷰에서 차량을 벽에 들이받고 들것에 실린 용의자 한 명이 경관에게 침을 뱉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를 수갑에 채운 후, 몇몇 경찰들이 들것에 태우는 동안 용의자는 경관을 향해 뱃지를 떼라며 고함을 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경관이 주먹을 휘두른 것은 용의자가 침을 뱉은 직후였다”고 설명했다. 주먹을 휘두른 경관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직 처분을 받았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어떤 경우라도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힘이 가해질 경우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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