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올해 집값 15%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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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올해 집값 15%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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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10% 상승 전망

부동산 시장 '이상과열' 탓


골드만삭스의 올해 집값 상승 전망치는 10%,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그보다 높은 1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전망의 배경에는 부동산 시장의 '이상 과열'이 깔려 있다. 집값의 주요 지표인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연간 18.8% 올랐다. 이는 1987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이다.


또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전년동기보다 14.8% 뛰어오른 39만1200달러로 1999년 관련 통계집계 개시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는 지난달 한 행사에서 "어제 세인트루이스의 내 집을 매수자에게 집을 보여주지도 않고 전액 현금으로 팔았다"며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자신도 이제 워싱턴DC에서 집을 사려고 하면서 마찬가지 처지가 됐다며 "이 상황은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때문에 연준이 경기 둔화를 야기하지 않으면서 주택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금리인상 수준과 속도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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