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트롯3]“방송서 못 보여준 끼·재능 맘껏 선사”
TV조선 미스트롯3 '미' 오유진
"미주 팬들에게 감동과 위로 전달"
“트롯을 마음껏 부르니 살 맛이 납니다. 저는 태생부터 트롯을 해야 하는 사람인가 봐요. LA에서는 더 성장한 모습의 다이나믹한 오유진을 보여드릴게요.”
'아이돌'까지 마다한 뼛속까지 트롯으로 똘똘 뭉친 TV조선 ‘미스트롯3’의 ‘미’ 오유진<사진>은 미주 한인 관객들에게 그동안 방송에서 미처 못 보여드린 끼와 재능을 마음껏 선사하겠다”며 미주조선일보 LA 창간 5주년 ‘미스트롯3’ 공연에 임하는 마음 가짐을 전했다.
2009년생인 오유진은 귀여운 외모에, 화려한 춤을 추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가창력과 10대 같지 않은 노련한 무대 매너가 장점이다. KBS ‘트롯전국체전’(2020) 동메달에 이어 아이돌 발굴 프로그램인 MBC 방과후 설렘(2021) 출연으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진정한 가수 인생은 ‘미스트롯3’ 미에 등극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런만큼 오유진에게 ‘미스트롯3′는 남다른 의미다. 특히 10대 참가자로 2라운드 챔피언부 팀전과, 4라운드 팀 메들리 리더를 맡았기에 그는 “노래의 깊이와 폭에 대해 배웠을 뿐만 아니라 리더십을 일깨워준 프로그램”이라고 고마워했다.
“미스트롯3 덕분에 미국땅까지 밟게 돼 잠까지 설치고 있다”고 밝힌 오유진은 ”미스트롯3 때도 매번 라운드마다 음악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이번 미국 공연을 통해서도 이전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몇 달 전 미국 공연이 확정된 이후부터 콘서트를 위해서 매일 춤 연습과 노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한국의 미스트롯3 투어 공연에서는 제가 너무 어려 예쁨과 챙김만 받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언니들의 컨디션도 맞추면서 최선의 무대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아이유 같은 싱어송라이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오유진은 “앞으로 아이유 선배님처럼 많은 분들의 마음을 홀리는 콘서트를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