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꺾기의 진수 기대하세요”
TV조선 미스트롯3 '선' 배아현
최고의 가창력, 정상급 무대매너
“정통 트롯의 진수와 저만의 색깔을 보여드리는 인생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습니다.”
TV조선의 최고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 최종 2위로 ‘선’에 등극한 배아현<사진>의 LA 공연을 앞둔 각오는 남다르다.
오는 12일과 13일 미주조선일보 LA 창간 5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한인사회 최대 이벤트 ‘미스트롯3’ 공연에 출격하는 배아현은 꺾기의 달인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트롯3′는 현역이기는 했지만 8년간 무명이나 다름 없던 배아현이란 가수를 많은 분들께 알리는 자리가 됐지요. 그리고 대중이 어떤 스타일의 노래를 좋아하는지 제게 큰 깨달음을 주는 장이기도 했어요. LA 공연에서도 미주 한인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주는 노래를 많이 불러 드릴게요.”
물론 LA 무대에서는 배아현의 장기인 꺾기와 함께 미스트롯3 심사위원들로 부터 극찬을 받은 화려한 기교와 정확한 음정, 단단한 발성도 엿볼 수 있다.
배아현은 아버지에 대한 말도 잊지 않았다. “저는 아버지를 정말 자랑스러워하거든요. ‘미스트롯3′에 나간다고 해서 정말 좋아하셨는데 미국 공연까지 간다고 하니 아버지가 더 기뻐하셨어요. 한국에 돌아간 후 LA 이야기를 많이 들려 드릴 생각입니다. ”
배아현은 “아버지와 이렇게 아름다운 꽃길 걷게 해주신 팬들을 위해 영원히 노래하겠다”며 ”한국을 벗어나 미국에서의 공연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되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