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월 후원금 7600만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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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05.05 11:27
3월에는 6560만달러 쓸어담아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확정한 도널드 트럼프<사진> 전 대통령이 지난달 모두 7600만달러가 넘는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5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 선대위와 공화당 전국위원회를 합쳐 지난달 모두 7620만달러를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후원금 총액(6560만달러)를 넘어서는 규모다.
선대위는 "지난달 전체 후원금의 절반이 소액 기부자로부터 발생했다"며 "우리의 기반이 강화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달 후원금 내역은 아직 공개 전이다.
11월 대선에서 리턴 매치를 앞두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여론 조사 결과상 열세 와중에도 후원금에서는 꾸준히 앞서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에는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령들이 참여한 초호화 후원 행사를 개최, 2600만달러를 단숨에 거둬들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