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대통령 '마지막 장' 접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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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대통령 '마지막 장' 접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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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돌봄 받으며 생활

손자가 인터뷰 통해 근황 전해


암 투병 중 고향으로 돌아가 호스피스 돌봄을 받는 지미 카터(98·사진) 전  대통령이 '마지막 장'에 들어섰다고 주변에 함께 지내는 그의 손자가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로슬린 카터(96)의 손자 조시 카터(39)는 19일 미국 잡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카터 전 대통령의 근황을 이같이 전했다.

조시는 조부모에 대해 "우리가 '마지막 장'에 와 있는 건 분명하다"면서 "할머니보다 할아버지가 먼저 떠날 가능성이 크다. (할아버지는)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고 할머니는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마지막 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피플이 공개한 인터뷰에서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조시는 조부모를 떠나보내기 위한 '활주로(공식적인 준비의 장)’가 있다고 해서 이별이 쉬워지지는 않겠지만 이들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끝까지 살았다는 점을 안다는 점은 위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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