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이 쓴 미공개 편지 8만5000불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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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쓴 미공개 편지 8만5000불에 팔려

웹마스터

남북전쟁 때 작성

개인수집가가 구입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남북전쟁 때 쓴 미공개 편지<사진>가 8만5000달러에 팔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이 편지는 링컨이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직후 남북전쟁이 발발하고 그로부터 몇 달 지나지 않은 1861년 8월 19일자로 쓴 것이다.


역사적 문건을 거래하는 업체 라브 컬렉션이 올해 이 편지를 상속받아 보유하고 있던 개인 소장자로부터 매입했다가 이번에 남동부에 거주하는 익명의 개인 수집가에게 매각했다. 편지 수신자는 당시 현수교 건설로 유명했던 토목기사 찰스 엘렛 주니어다. 링컨은 편지에서 자신의 장군 3명에게 공병부대에 관한 엘렛의 제안을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라브 컬렉션의 네이선 라브 회장은 "링컨은 남부의 도로와 철도 배치에 대한 제안을 받고 직접 휘하 장군들을 연결해주고 있다"며 "이것이 전시의 대통령으로서의 링컨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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