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시장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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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시장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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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의원 당선과 동시에 부시장 맡아

주요도시 최초 선출직 한인여성 시장 기대


한인 2세 태미 김<사진> 어바인 부시장이 1일 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김 부시장은 2020년 어바인 시의원 당선과 동시에 부시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12월 부시장에 연임됐다. 김 부시장은 어바인의 비영리단체인 한미문화센터를 설립 대표를 맡았으며, 차세대 한인 뿌리교육을 위해 어바인 세종학당 설립에 기여했고, 학당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어바인 시가 10월9일을 ‘한글의 날’로 제정, 선포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한 민간부분에서는 테크놀러지 회사와 협업과 소규모 비즈니스 운영 등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 부시장이 시장에 당선되면 미국 100대 도시에서 최초의 선출직 한인여성 시장이 된다.


김 부시장은 현재까지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존 이 LA시의원,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노상일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전현직 정치인과 단체장들의 지지를 확보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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