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후보 대부분은 우크라전 관련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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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후보 대부분은 우크라전 관련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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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로 추천 마감

명단은 최소 50년간 비공개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개추천된 인물들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이 깊은 이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언론에 따르면 노벨평화상을 시상하는 오슬로 소재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이날 노벨평화상 후보 지명 접수를 마감했다.


위원회에 제출된 지명 추천서나 후보 명단은 규정에 따라 최소 50년간 비공개로 유지되지만, 추천인 측에서 어떤 후보를 추천했는지 공개하는 것은 가능하다. 추천인이 될 자격이 있는 이들은 기존 수상자, 세계 각국 국회의원과 내각 각료, 일부 대학 교수 등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작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직후 노르웨이 국회의원인 크리스티안 튀브링예데에 의해 후보로 지명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했다가 투옥됐거나 독살 시도 표적이 된 러시아 반정부 인사들도 후보로 지명됐다. 변호사 출신이며 야당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와, 기자 겸 정치활동가인 블라디미르 카라무르자가 공개추천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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