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커지는 틱톡 안보 위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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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커지는 틱톡 안보 위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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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FTC서 잇따라 문제제기


미국에서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제기하는 안보위협에 대해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원 정보위원회 마크 워너(민주·버지니아) 위원장과 정보위 소속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의원은 최근 연방거래위원회(FTC)에 공동서한을 보내 틱톡의 데이터 관리와 기업 지배구조 등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틱톡이 보유한 미국인들의 방대한 개인 정보가 적국에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반복적으로 미국 이용자들의 개인정보에 접근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뒤 이뤄진 조치다. 


이들은 "데이터 관리 및 기업 지배구조 관행과 관련한 틱톡의 명백한 기만을 근거로 FTC가 즉각 조사를 개시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다른 조사를 벌이고 있을지 모를 법무부와도 조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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