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안전벨트 부품 문제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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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안전벨트 부품 문제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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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부품 문제로 전국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리콜 결정을 받은 현대차 2021년형 엘란트라

미국에서만 23만9000대 


현대차가 안전벨트 부품의 문제로 미국에서 23만9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전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미국에서 판매된 일부 현대차의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할 때 갑자기 부품이 부서지면서 파편에 탑승자들이 다칠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현대차의 리콜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미 이 같은 결함으로 미국에서 2명, 싱가포르에서 1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됐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자동차에 충격이 감지되면 안전벨트를 탑승객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9∼22년형 엑센트, 2021∼23년형 엘란트라, 2021∼22년형 엘란트라 HEV 또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이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는 해당 차를 딜러로 가져가면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캡을 무료로 정비받을 수 있다. NHTS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7월 15일까지 이같은 리콜내용을 차량 소유주들에게 통보하게 된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차량 소유주들은 현대차 고객서비스(1-855-371-9460)로 연락해 리콜넘버 229으로 컨택하면 된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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