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범들, 차일드택스 크레딧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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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범들, 차일드택스 크레딧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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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나 문자 통해 개인정보 탈취 시도

수상한 파일 열지 말고, 꼭 신고해야



사기범들이 3500만 가정이 매달 받는 ‘차일드택스 크레딧’ 머니를 노리고 있다.


국세청(IRS)은 올해 차일드택스 크레딧으로 총 150억달러를 유자격 납세자들에게 지급한다. 사기범들은 IRS 직원을 사칭해 차일드택스 크레딧 수령자에게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차일드택스 크레딧을 디렉트 디파짓으로 지급할테니 은행 체킹어카운트 번호를 달라고 요구하거나, 당사자 확인을 위해 해당 자녀의 소셜번호를 불러달라고 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돈 또는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한다.


IRS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는 차일드택스 수령자에게 절대 연락을 취하지 않는다”며 “만약 누군가 IRS나 다른 정부기관을 사칭해 연락을 취할 경우 100% 사기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IRS는 “자녀 이름으로 크레딧 체크를 실시해 누군가 크레딧을 얻으려고 시도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크레딧을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또한 모르는 사람이 보낸 수상한 이메일이나 문자에 첨부된 첨부파일은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기성 이메일이나 문자를 받을 경우 

www.irs.gov/businesses/small-business-self-employed/tax-scams-how-to-report-them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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