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새 차 소유비용 연 1만439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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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새 차 소유비용 연 1만439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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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2000여 달러 상회



캘리포니아에서 새 차를 소유하는 비용이 전국 평균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전국 새 차 소유 평균 비용은 월 1015달러, 연 1만2182달러인데 비해 캘리포니아의 경우 월 1199달러, 연 1만4390달러에 달했다. 연 2000달러 이상 더 지출해야 하는 셈이다.

전국 평균의 경우 1년 전보다 12%, 월 121달러가 상승했다. 이는 자동차용 칩 수급 문제로 새 차 공급이 달리면서 지난해 새 차 평균 가격이 1600달러 가까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더 크고 더 럭셔리한 차량 구입에 관심을 갖는 것도 새 차 소유 비용이 높아진 이유로 꼽힌다. 또 자동차 대출 이자율이 크게 오르고 캘리포니아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싼 개솔린 비용도 한 요인이다. 지난 5일 기준 캘리포니아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33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으며 전국 평균 3.81달러에 비해 크게 높다. 

캘리포니아 소비자가 가장 인기 있는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중 하나인 도요타 랩4 새 차를 소유한다면 1년 동안 지출하는 비용은  개솔린 1011달러, 메인테넌스 및 수리 1017달러, 감가상각 4543달러, 보험 2295달러, 수수료 및 세금 1336달러, 페이먼트 등 금융비용 1798달러 등 총 1만2000달러 가량에 달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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