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미국인 돕기 위한 '샤워시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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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미국인 돕기 위한 '샤워시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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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밸리 조슈아트리에서 열린 샤워시설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미 남서부 재향군인회


대한민국 미 남서부 재향군인회

유카밸리 조슈아 트리

'희망을 향한 첫 걸음' 사업


대한민국 미 남서부 재향군인회(회장 박굉정·이하 재향군인회)는 지난 23일 오렌지카운티 근교 유카밸리 소재 The Way Station(조슈아트리)에서 소외된 미국인을 위한 샤워시설 건축 시공식 ‘희망을 향한 첫 걸음(First Step to Hope)’을 가졌다.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기독재향군인회(회장 이승해), 실비치재향군인회(회장 이병문), Shopar 선교단(단장 조명자)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굉정 회장은 “재향군인회가 작은 단체지만 미국인들을 위한 지역봉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힘을 보태준 3개 단체에 감사를 표하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사업을 매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9개월 이상 샤워를 못한 사람들을 위한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Always Music Ministry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재향군인회 샤워시설 건축사업을 지원하고 싶은 분들은 재향군인회로 연락하면 된다.

연락처 (310)749-8985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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