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사립학교 등록률 15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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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사립학교 등록률 15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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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LA의 명문 사립 하버드 웨스트레이크 스쿨. /LinkedIn


2022~2023학년도 현재 8.8%

팬데믹 이후 꾸준한 증가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주 사립학교 등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공공정책연구소(PPIC)에 따르면 지난 2022~2023학년도 현재 주내 사립학교 및 홈스쿨링 등록률은 8.8%(56만3000명)로 2008~09학년도(56만2289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7년 사립학교 등록률은 7.7%(51만8704명), 2018년 7.8%(52만1116명), 2019년 7.9%(52만7516명), 2020년 8.1%(53만928명), 2021년 8.6%(55만1114명)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팬데믹 기간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가 원격학습으로 전환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사립학교 또는 홈스쿨링을 선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팬데믹 이후 사립학교들은 공립학교들보다 더 일찍 대면수업을 재개했다. 우편번호별 데이터를 집계하는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집코드(UnitedStatesZipCodes.org)'에 따르면 LA한인타운에서 학교를 다니는 3~17세 어린이 및 청소년 1만8737명 중 공립학교에 등록한 학생은 85%(1만5953명)에 달했지만 사립학교에 등록한 학생은 5.47%(1026명)에 불과했다. 학교 미등록률은 9.3%(1758명) 이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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