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美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 복귀
웹마스터
경제
02.16 14:58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 만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Tic Tok)이 퇴출 한 달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로 돌아왔다.
지난 13일 버라이어티(Variety) 보도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는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틱톡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조치는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이 애플 앱 호스팅에 대한 벌금을 부과하지 않겠다는 서한을 보낸 후 이뤄졌다.
지난달 19일 애플과 구글이 틱톡금지법에 따라 앱 스토어에서 틱톡을 제거한지 한 달 만이다.
지난달 20일 취임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법무부에 금지 집행을 75일간 중단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애플과 구글은 수십억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위험 때문에 지금까지 틱톡 앱을 호스팅하는 것을 거부해 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트댄스(ByteDance)와 틱톡의 소유주가 틱톡 합작 투자에서 미국 정부에 50%의 소유권을 줄 것을 제안했다. 오라클 설립자 래리 엘리슨이나 일론 머스크가 적합한 매수자가 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