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트롯3]‘끈기, 재능으로 장애 극복한 음악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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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3]‘끈기, 재능으로 장애 극복한 음악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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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3 '5위' 나영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 당당히 5위에 오른 나영에게는 ‘끈기와 재능으로 장애 극복한 음악 여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미스트롯3를 통해 태어날 때부터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 상황을 솔직히 고백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졌지만 장애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소리, 감각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키워나갔다.

그런 만큼 그의 노래는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남 순천 태생인 그는 중2 때 도전한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받으며 동네 스타로 부상했다. 할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했다. 

“사촌 중에 정말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근데도 할아버지는 판검사보다 미스트롯3 나간 손녀가 더 예쁘시다고 하내요.”

미국 공연을 앞둔 나영은 “할아버지가 미스트롯3 출연으로 평생 소원을 풀어줬다며 동네방네 손녀 자랑을 하고 다니신다”며 “이제 LA까지 '진출'하게 됐으니 자랑거리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라고 흐뭇해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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