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적극투표층서 트럼프에 2%p 우위
웹마스터
사회
10.06 15:33
NPR-PBS 최신 여론조사
무당파는 트럼프가 4%p 앞서
대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최신 전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사진> 부통령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 이내의 소폭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 방송사인 NPR과 PBS가 9월27일부터 10월1일까지 전국의 성인 1628명을 상대로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오차범위 ±3.3%포인트)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적극 투표층(1294명·오차범위 ±3.7%p)에서 50% 대 48%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2%포인트 앞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조사 대상자 중 등록유권자(1514명·오차범위 ±3.5%p) 50%의 지지를 얻으며 47%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3%포인트 우세했다.
단, 적극 투표 의향을 보인 무당파 응답자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에 50% 대 46%로 오차범위내 우위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유권자 성별과 인종에 따른 선명한 단층선이 확인됐다.
적극 투표 의향을 가진 남성의 경우 트럼프가 57% 대 41%로, 적극 투표 의향의 여성은 해리스가 58% 대 40%로 각각 오차 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다.
또 백인 적극 투표층에서 트럼프는 해리스에 53% 대 45%로, 비(非)백인 적극 투표층에서 해리스는 트럼프에 60% 대 39%로 각각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