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가든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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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가든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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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야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명예부사장 


가든그로브(Garden Grove)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OC) 북부에 있는 도시이며, OC에 한인들이 모이면서 한인타운의 시작, 또한 뉴스타 부동산의 OC 시작점인 뉴스타 1호점 지사이기도 하다.

어바인에서 북서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가든그로브 길을 기준으로 시작해서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각종 한식 맛집과 한인이 운영하는 비즈니스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2010년 기준으로 인구는 약 18만 정도이고, 현재 백인의 비율은 40% 정도이며, 흑인이 1.3%, 아시안의 비율도 이와 비슷한 37% 정도이며 학군은 OC학군 중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데 좋은 학군으로 평이 나 있기도 하다.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는 도시 대부분을 담당하고, 웨스트민스터 교육구, 헌팅턴비치 통합 고등학교 교육구, 애너하임 초등학교 교육구, 애너하임 통합 고등학교 교육구, 오렌지 통합 교육구는 가든그로브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가든그로브는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가든그로브에는 젬 극장(Gem Theatre)과 페스티벌 원형극장(Festival Amphitheatre)이라는 두 개의 무대 극장이 있으며. 페스티벌 원형 극장(Festival Amphitheatre)에서는 매년 여름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셰익스피어 오렌지 카운티(Shakespeare Orange County)가 개최되기도 했다. 

두 장소 모두 가든그로브 시 소유이지만 외부 기관에서 운영하며, Gem Theatre, 현재 'One More Productions'의 Damien Lorton과 Nicole Cassesso가 운영하고 있다. 페스티벌 원형 극장은 셰익스피어 OC의 프로듀싱 예술 감독인이 관리하고 있다.

유명 행사로는 매년 5월 말 개최되는 딸기 축제가 있는데 과거 딸기나 과수 등이 주 산업이었던 지역인 만큼 50년대부터 이어진 행사라고 해서 많은 이들이 들러 보는 곳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보던 조촐한 놀이기구들과 먹거리를 파는 부스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12년 전부터 (2013년). ‘OC한인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 ‘OC 아리랑축제’ 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는 아리랑 축제가 작년 2023년 10월에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리기도 했다.

가장 중요한 주택 가격의 경우 어바인보다는 약간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어바인보다 이전에 형성된 거주지역이라 건축 연도가 오래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거주 면적이 넓게 나와 있는 경우가 많아 넓은 단층 매물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인기가 높은 편이다. 써니사이드 초등학교, 볼사 그란데와 같은 유명 학군 지역의 경우에는 가격대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투자 목적으로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풀러튼을 중심으로 한인들이 많이 나가고 있지만, 현저히 비즈니스가 활성화하고 있기에 한인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워낙 유명하고 한인 생활권이 가까우며 저렴한 가격대에 학군도 괜찮은 편이라 균형이 잡힌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어바인으로 직장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도 가격 대비 한인 단지가 잘 되어 있어서 많은 문의가 오는 곳이기도 하다.

은퇴한 어르신들에게는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 한복판에 저소득층 시니어들을 위한 대규모 주상 복합 단지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착공 예정이라고 한다.


문의  (213)718-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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