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광고 사전판매 90억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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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광고 사전판매 90억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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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장기계약 체결


월트디즈니가 광고주들과 90억달러 규모의 2022∼2023년 회계연도 광고 사전판매 장기계약(업프런트)에 합의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디즈니의 공연 등 다양한 채널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송출되는 광고의 사전판매 물량은 디즈니 역사상 최대규모이다.


디즈니 플러스(디즈니+), ESPN+, 훌루 등 디즈니의 OTT가 전체 판매물량의 약 40%를 담당한다. 디즈니는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혼란으로 압박을 받는 광고매출에 완충 역할을 할 수 있게 스포츠·공연 행사 투자를 늘려 왔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지난 1년6개월동안 디즈니는 미 프로풋볼(NFL), 윔블던·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등 ESPN+에서 인기 있는 경기의 중계권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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