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2분기 2510만달러 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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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2분기 2510만달러 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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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지주사인 한미뱅콥이 2분기 실적으로 2510만달러(주당 0.82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의 2070만달러(주당 0.68달러) 순이익에서 21%가 증가한 것이다.  


한미는 분기별 순차적 순익증가는 순이자 수입과 비이자 수입의 성장을 반영하며, 비이자 비용과 신용 손실 비용을 잘 컨트롤 했음으로 설명했다. 2분기 평균자산수익률(ROA)과 평균자본수익률(ROE)는 각각 1.45%, 14.92%였다. 대출은 56억6000만달러로  2분기 사상 최대인 6억4220만달러를 기록하며 1분기 대비 6.0%, 지난 연말 대비 9.8% 증가를 기록했다. 예금은 59억8000만달러로 1분기 대비 3.4%, 연말 대비 3.3% 늘었다.  


바니 이 행장은 "우리는 또 한 번의 탄탄한 성장을 이룩했다. 기록적인 대출과 순이자마진 증가, 뛰어난 자산품질 제공에 절제된 비용관리가 잘 뒷받침된 결과"라며 "이런 뛰어난 실적으로 한미은행은 올 상반기에도 강력한 출발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US메트로은행(행장 김동일) 지주사 US메트로뱅콥도 이날 2분기 실적으로 422만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대비 21% 증가한 것이며 대출 40%, 예금 26%가 증가한 내용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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