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USA ‘2021 사순절 나눔의 금식 캠페인’ 성료
강태광(왼쪽) 목사가 사순절 마지막 주이던 지난 3월 27일 LA다운타운에서 홈리스 마스크를 나눠주면서 포즈를 취했다.<사진 위>
사순절 금식 나눔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모은 성금으로 아이티 투찌에 마을학교 학생들에게 지난 3월 28일 특별식을 제공하는 모습. 월드쉐어USA
"사순절 금식비 후원에 큰 감사"
LA다운타운 노숙자 섬기고
아이티 마을 소망학교 도와
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 목사)가 ‘2021년 사순절 나눔의 금식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정성으로 아이티 투찌에 마을학교(투찌에 소망학교) 지원과 LA다운타운 노숙자 돕기 활동을 펼쳤다며 진심으로 성원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사순절 나눔의 금식 프로그램은 기독교 신앙 전통에 따라 사순절의 영성을 나눔의 영성으로 승화시킨 것으로 성도들은 사순절 40일 간 금식하며 금식비 120달러씩을 후원했으며 많은 후원 기관 및 교회들이 참가했다. 또, 개인 사정으로 금식에 동참하지 못한 성도들은 도네이션으로 나눔의 뜻을 전했다.
특히, 라구나힐스연합감리교회(림학춘 목사), 예은교회(곽건섭 목사), 주하나교회(오정택 목사) 등 다수의 큭고 작은 교회들이 금식하며 은혜롭게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순절 나눔의 금식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한 강 목사는 “이번 사순절 캠페인은 잘 진행됐다. 많은 사람이 동참해서 불우이웃을 직간접으로 섬기며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또 “아무 기약이 없었지만 믿음으로 시작한 일이다. 많은 사람의 정성이 모이는 대로 아이티로 송금을 하고 노숙자 지원물품을 사들고 현장에도 나갔다”며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늘어 나면서 더욱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여러 동역자 목사들과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정말로 큰 힘이 됐다. 나눔으로 큰 생명의 역사가 있을 줄 믿는다”라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월드쉐어USA는 정기적으로 LA다운타운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노숙자 지원을 위해 텐트촌을 방문, 마스크, 화장지, 음식(빵, 바나나), 물병 등을 나누고 있다. 문의 (323) 578-793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