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 무료 푸드트럭 통해 '한국식 타코' 서브한다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사회
로컬뉴스

LAUSD, 무료 푸드트럭 통해 '한국식 타코' 서브한다

웹마스터

LA통합교육구(LAUSD)가 8일 공개한 첫 번째 푸드트럭. / NBC LA News



첫 번째 트럭, 고등학교 방문 서비스

내년 말까지 3대 추가 도입 예정


LA통합교육구(LAUSD) 학생들이 학교를 찾아오는 푸드트럭을 통해 원하는 음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됐다.

푸드트럭은 불고기와 김치를 곁들인 '한국식 타코(Korean Tacos)'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알베르토 카발로 LAUSD 교육감은 지난 8일 첫 번째 푸드트럭을 공개하고 “카페 LA(Café LA) 음식 서비스 프로그램을 위해 새로운 푸드트럭을 도입, 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무료 식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AUSD는 학생들이 학업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푸드트럭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USD는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반영해 푸드트럭을 통해 한국식 타코와 나초, 멕시칸 타코, 만두와 햄버거, 비건 메뉴, 샐러드와 과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종 먹거리는 푸드트럭 안에서 직접 조리한 후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LAUSD는 4대의 푸드트럭이 교육구 내 학교들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2024년 말까지 현재 확보한 1대 외에 3대의 푸드트럭을 추가로 도입해 트럭 한대가 한 구역을 맡아 해당 학교들을 찾아 음식을 서브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트럭은 고등학교들을 방문해 음식을 제공하게 되며, 나중에는 특별한 행사가 열릴 때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게 된다. 푸드트럭 한 대당 최대 400명의 학생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0 Comments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