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난' 미군, 이민자 대상 모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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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 미군, 이민자 대상 모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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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도입해

합법이민자에 구애


구인난에 시달리는 미군이 합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모병에 나섰다.

11일 AP통신은 미군이 군대에 지원하면 시민권을 주는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경로)을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민자들을 모시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젊은층에서 입대를 꺼리는 경향이 강해져 작년 미군은 수십년 만에 최악의 모병실적을 거둔 바 있다. 육군은 당초 6만명 모병 목표를 세웠으나 4만5000명에 그쳤다. 해군과 공군도 모병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국방부 지도부는 젊은 층이 군대에 익숙하지 않고 비슷한 교육과 기타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 일자리에 더 끌리며 부상이나 사망위험을 피하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구인난을 타개하기 위해 육군과 공군은 미국 내 합법 이주민의 입대를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팸플릿을 나눠주며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비슷한 배경을 가진 기존인력을 활용해 이민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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