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나이는 ‘4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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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한 나이는 ‘4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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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수입, 안정적인 환경 등

4명 중 3명 ‘부(富)보다는 사랑



가주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44세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앨범 온라인 제작 업체인 믹스북(Mixbook)이 지난 달 65세 이상 3442명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최대 행복감을 느끼는 연령을 조사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주민이 44세 중년에 접어들 때 행복이 정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나이는 전국 평균과 같다.


믹스북은 안정된 주거와 쇼핑과 외식, 휴가 등을 즐길 수 있는 적절한 수입, 자리 잡은 경력 등을 행복 요인으로 꼽았다. 조사 대상자 4명 중 3명은 ‘부(Wealth)’ 보다는 ‘사랑’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약 79%는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고 58%는 현재 대인 관계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나온 또 다른 흥미로운 결과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 자신의 건강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44세가 전국 평균이지만 메릴랜드 주민들은 37세, 버몬트 주민들은 63세 노년이 될 때까지 삶에 완전히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레슬리 앨버트슨 믹스북 마케팅 디렉터는 “삶에서 수 많은 스트레스 요인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가장 큰 행복을 주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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