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커키서 30일간 총기휴대 금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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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커키서 30일간 총기휴대 금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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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 주지사, 비상사태 선포


민주당 소속인 뉴멕시코 주지사가 대도시 앨버커키에서 30일 간 총기 휴대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해 파장이 일고 있다.

9일 뉴멕시코주에 따르면 미셸 루한 그리셤 주지사는 지난 7일 지역 내 총기 폭력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8일 주요 도시인 앨버커키를 포함해 버나릴로 카운티의 공공장소에서 총기 휴대를 30일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버나릴로 카운티는 앨버커키시의 56만여명을 포함해 인구 67만여명이 사는 곳으로, 뉴멕시코주에서 가장 큰 도시권역이다.

그리셤 주지사는 지난 6일 밤 야구장에 있다가 귀가하던 11세 소년이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 등 근래 5∼13세 어린이들이 총격으로 잇달아 숨진 사례를 들면서 이제는 표준적인 조치가 아니라 긴급하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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