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러에 쪽지 건네며 범행

FBI LA, 신원파악 나서

사우스베이 가디나 지역에서 은행강도 행각을 벌인 여성<사진>이 연방수사국(FBI)의 추적을 받고 있다.

FBI LA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가디나 시내 118 W. 로즈크랜스 애비뉴에 취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지점에서 오른쪽 손목에 문신이 새겨진 백인추정 여성이 한 텔러에게 현금을 달라고 요구하는 쪽지를 건넸다. 이후 용의자는 밖으로 나가 거리에 세워둔 흰색 승용차를 몰고 달아났다. FBI는 실제로 용의자가 현금을 전달받은 후 도주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용의자는 범행당시 ‘Bad Hair Day’라는 문구가 인쇄된 야구모자와 청자켓을 착용하고 있었고,  큼지막한 대문자 ‘J’가 찍힌 가방을 들고 있었다. 제보 (310)477-6565 FBI LA 지부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