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이씨에게는 11월에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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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이씨에게는 11월에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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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구제금 직불카드가 든 우편물.   머니 네트워크


인플레 구제금 카드 발송 시작

이름 알파벳 순으로 12월까지



주정부가 제공하는 인플레이션 구제금(개스비 환급금) 2라운드가 24일부터 시작됐다. 1라운드가 지난 7일부터 수혜자의 은행계좌로 직접 입금시키는 방법이었다면, 2라운드는 직불(데빗)카드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가주 택스 보드는 “지난 해 골든스테이트 스티뮬러스 체크(GSS)라는 이름으로 발행된 경기부양금을 직불카드로 수령한 납세자에게는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카드가 우송될 것”이라며 “우선 성(姓)의 첫 글자가 A~E로 시작하는 주민들에게 11월까지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스트 네임이 F~M으로 시작하는 주민들에게는 내달 6일부터 우편물을 발송하는 스케줄이다. 이렇게 이름 알파벳 순서대로 12월 10일까지 직불카드 수령자에게 인플레 구제금을 발송하는데, 우편함에 사진과 같은 우편물이 있으면, 안에 있는 카드를 자동응답전화 등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활성화한 뒤 사용하면 된다.


택스 보드는 내년 초까지 약 800만개의 은행이체와 1000만개의 직불카드 발행을 통해 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개스비 환급금의 명목으로 납세자 1인당 최대 350달러, 가구당 1050달러를 소득 기준에 따라 나눠주고 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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