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기다리던 20대 영상 통화 중 총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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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기다리던 20대 영상 통화 중 총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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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 샌버나디노 한 주택가 차량 안에서 20대 남성이 페이스타임 통화(영상통화) 중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샌버나디노 경찰에 따르면 빈센트 헤레디아(26)는 차 안에서 친구와 통화 중이었는데, 어두운 후드 티를 입고 나타난 라틴계 남성이 “왜 왔냐”고 물은 뒤 “여자친구를 기다린다”고 답하자 총을 쏘고 달아났다.


피해자 가족은 헤레디아가 만나러 간 여자친구와 사이에 다른 남성이 있었다며 치정에 얽힌 사건으로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는 온타리오 공항에서 보안 업무를 맡고 있으며, 경찰이 되려고 대학 진학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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