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 국립공원도 물난리, 여행객들 대피소동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사회
로컬뉴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도 물난리, 여행객들 대피소동

웹마스터

22일 그랜드캐년 진입 도로가 침수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Grand Canyon National Park


공원 일대서 폭우로 도로 침수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일대에서 폭우로 도로와 마을이 침수돼 주민과 여행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겪었다.

23일 애리조나주 코코니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께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남쪽 입구에 있는 마을 투사얀에서 홍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지역에는 이날 최대 3인치의 비가 쏟아졌으며, 남쪽에서 그랜드 캐년으로 진입하는 64번 고속도로에는 3피트 가량 물이 차올라 도로가 폐쇄됐다고 보안관실은 전했다. 또 일부 주택과 호텔도 침수되면서 주민과 여행객들 100여명이 황급히 대피했다. 인근 학교에 있던 학생 약 70명도 교내 대피 시설에 머물다 비가 잦아든 뒤 집으로 돌아갔다. 부상자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