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하지 마세요" 노동절 연휴 대대적 불법운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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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하지 마세요" 노동절 연휴 대대적 불법운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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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 LAPD, LASD 등 경찰력 총동원 

LAX 이용객 110만명 넘을 전망


노동절 연휴를 맞아 가주 전역에서 경찰의 집중 음주운전 단속이 펼쳐진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노동절 집중단속 기간인 오늘 오후 6시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4일 오후 11시59분까지 LA카운티를 비롯한 가주 전역에서 교통법규 위반 및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숀 두리 CHP 커미셔너는 “음주운전, 약물중독 운전, 로드레이지, 과속운전 등 각종 불법행위는 선량한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한다"며 “노동절 연휴기간 경찰력을 총동원해 불법운전자를 색출해 엄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P 외에도 LA카운티 셰리프국, LA경찰국(LAPD) 등 로컬 치안기관들도 관할지 내에서 불법운전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작년 노동절 연휴기간 가주 전역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모두 900명이 넘는 운전자들이 체포됐으며, 5700건이 넘는 과속운전 티켓이 발부됐다.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5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LA국제공항(LAX)은 노동절 연휴기간 LAX 이용자수가 총 1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바쁜날은 오늘로 총 22만9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가주 자동차클럽(AAA)은 이번 노동절 연휴기간 항공편, 호텔, 렌터카 등에 대한 예약이 전년 동기보다 국내는 4%, 해외는 44%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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