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제품 셀러 불러내 상습 강·절도 저지른 5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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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제품 셀러 불러내 상습 강·절도 저지른 5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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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건 범죄 혐의 

피해자 총기로 위협도 


LA카운티 거주자 5명이 온라인 애플 제품 판매자들을 상대로 강∙절도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연방검찰에 기소됐다. 

지난 30일 LA연방지검에 따르면 20대 남성 용의자 5명은 2018년 2월부터 2020년 6월 사이에 크레이그스리스트,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등을 통해 애플 제품을 판매해온 셀러들을 상대로 200여건의 강·절도 및 사기행각을 벌였다. 대부분 범죄는 LA다운타운, 롱비치, 파라마운트, 잉글우드 지역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바이어로 위장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약속장소에서 만나 셀러들이 가지고 나온 전자제품을 탈취해 도주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일부 용의자는 피해자가 뒤쫓지 못하도록 총기로 위협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중 3명은 지난달 29일 체포됐으며, 나머지 2명은 다른 범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중이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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