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서 주운 5000달러 '꿀꺽'한 남성 체포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사회
로컬뉴스

주차장서 주운 5000달러 '꿀꺽'한 남성 체포

웹마스터

은행직원이 흘린 돈가방 

절도혐의로 기소 날벼락


코네티컷주의 한 남성이 은행 주차장에서 발견한 현금 5000달러를 반납하지 않고 생활하다 3개월 만에 절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트럼블경찰국에 따르면 로버트 워딩턴(56)은 지난 5월 은행 주차장에서 5000달러가 든 현금 가방을 발견했다. 트럼블 세무서 직원이 돈을 입금하려고 은행을 찾았다 실수로 주차장에 떨어트린 가방이었다.  


돈을 돌려주지 않고 써버린 워딩턴은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었다. 훔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가방에 은행 휘장이 찍혀 있었고 트럼블 시 소유라는 것을 증명하는 많은 문서들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과 CCTV, 인터뷰 등을 통해 돈가방을 가져간 사람이 워딩턴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결국 그를 검거했다. 워딩턴은 오는 5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며 재판에서 유죄평결을 받을 경우 최대 5년의 징역과 5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우미정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