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1호 성공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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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1호 성공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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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선 오리온이 미 동부시간 11일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착수했다. AP


NASA “내년 초 달에 갈 명단 공개”



미국이 50년만에 달로 보낸 유인 우주선 오리온이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향후 달에 다시 인류를 보내려는 미국 주도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우주국(NASA)은 11일 아르테미스1호 임무를 띤 오리온 캡슐의 성공적인 귀환을 확인한 직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2023년 초에 아르테미스 2호에 탈 우주인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 대신 마네킹을 태우고 달 궤도를 비행한 오리온은 LA시간 11일 오전 9시 40분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 해안에 도착했다. 지구를 출발한 지 25일 10시간 54분 만에 무사히 귀환하는데 성공했다. 오리온은 약 43만km를 이동했는데, 이는 인간을 수송하도록 설계된 우주선이 여행한 것 중 가장 먼 거리로 기록됐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오리온의 달 궤도 비행을 포함한 첫 번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대해 ‘A’ 등급을 줬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아르테미스 1 미션에 등급을 줘야 한다면 ‘A’를 주고 싶다”며 “무언가 잘못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A+를 주지 않는 것이지 내가 학교 교사라면 A+를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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