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60주년 후원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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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60주년 후원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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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LA한인회는 후원의 밤 행사 ‘헤리티지 갈라’를 개최했다. / LA한인회 제공


'2세 참여 늘려 소통의 폭 넓힐 것'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LA한인회가 14일 후원의 밤 행사 ‘헤리티지 갈라(Heritage Night Gala)’를 성대하게 치렀다. 이벨극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스칼렛 엄 전 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들과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존 리 LA시의원 등 정치인들과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60주년을 축하했다.


제임스 안 회장은 “LA한인회는 시민들을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봉사단체”라며 “이번 60주년 기념식에는 봉사·후원 단체부터 일반 시민들을 많이 초청해 지난 1년 동안 한인회가 지원해 온 사업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특히 LA한인회에 2세들의 참여도를 높여 커뮤니티와 소통의 장을 넓히고 더 다양한 리소스를 얻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 전임회장인 로라 전과 제임스 안이 '앤젤상'을 공동 수상했다. 또 피씨비 뱅크는 한인기업상,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이뤄낸 코리아타운 리디스트릭 태스크포스가 정치 임파워먼트상을 수상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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