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씨, 피에르 가르뎅 탄생 100주년 공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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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씨, 피에르 가르뎅 탄생 100주년 공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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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스쿨 FIDM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 이혜린씨가 최근 뉴욕에서 진행된 '피에르 가르뎅 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최종 결선에서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혜린(왼쪽)씨가 닉 베레오스(가운데) FIDM 학장과 데이빗 폴 디자인학과장에게 자신의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FIDM   


LA의 패션명문 FIDM 재학생 

공모작 기성복 제작·판매 예정

풀타임 견습 디자이너 채용 특전  


LA의 디자인 명문대학 FIDM(Fashion Institute of Design & Merchandising)에 재학 중인 이혜린씨가 세계적 패션브랜드 '피에르 가르뎅'이 실시한  '영 디자이너 컨테스트'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이혜린씨는 피에르 가르뎅의 특별초청으로 프랑스 파리 본사로 가 3개월간 디자인 수업을 받게 되며 이후에는 풀타임 견습 디자이너로 채용된다. 또한, 피에르 가르뎅은 그의 디자인 작품을  기성복으로 제작, 세계 패션시장에 선보이는 특전도 제공한다.  


설립자인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에서 수백 여명이 응모했으며 최종 결선에는 10명이 선정됐다. 결선진출자 10명을 뉴욕으로 초청, 피에르 가르뎅 이사진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 워크숍을 했으며, 최근 뉴욕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 패션쇼를 통해 수상자가 발표됐다. 


FIDM의 토니안 허버그 총장과 닉 베로오스 디자인 학장은 "FIDM의 영광" 이라며 "세계적 디자인 명문 피에르 가르뎅으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이혜린이 더없이 자랑스럽다"고 그의 세계적 디자이너로의 성장을 기대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FIDM으로 유학 온 이혜린씨는 FIDM의 디자인 고급과정인 '어드밴스드 패션디자인 프로그램'에서 수학 중이며 내년 3월 졸업 예정이다. 


유이나 문화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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