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춥다.. 한파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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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춥다.. 한파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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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소나기 올 수도



남가주 일대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내달 1일 밤부터 주말까지 흐리고 소나기가 내릴 확률이 60%에서 7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오전에는 40도대의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기온은 최고 64도, 최저 43도대다. 


LA카운티 보건당국은 샌 가브리엘 산간지역과 앤텔로프, 샌타클래리타 밸리의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이런 추위는 이번 주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최대 시속 55마일의 돌풍이 발생할 수 있는 앤텔로프 밸리와 산타바바라, 벤트라, LA,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산악지역을 포함해 오늘(29일)까지 여러 차례 강풍 주의보가 발령 중이며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비와 눈이 내릴 수 있겠다.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추운 날씨에 취약한 어린이와 시니어, 장애가 있거나 특별한 의료가 필요한 사람들은 외출했을 때 기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난방을 위해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있는 스토브나 오븐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고 난방 사용이 제한된 지역의 가족과 친구,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제공할 것과, 기온이 떨어질 때 반려견 등은 실내에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LA 노숙자 서비스국은 따뜻하고 건조한 장소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겨울 쉘터를 제공한다. 위치 및 교통정보는 웹사이트(www.lahsa.org) 또는 LA카운티 정보라인(211)으로 확인 가능하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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