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직장인 '통근' 임금손실 연 69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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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직장인 '통근' 임금손실 연 69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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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미 전역 통근비용이 가장 높은 도시 톱10    /상공회의소(Chamber of Commerce)



샌프란시스코 1만2650달러 1위

상위 10위에 가주 도시 5곳 포함 


전국에서 통근비용이 가장 높은 도시 중 캘리포니아 도시 5곳이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통근비용은 직장인이 출퇴근에 소비되는 시간에 따라 발생하는 임금손실(wage loss)을 말한다.


상공회의소(Chamber of Commerce)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통근자들이 매년 교통체증으로 인해 평균 1만2650달러(하루 48달러)의 임금손실이 발생해 통근비용이 가장 비싼 지역 1순위로 꼽혔다. 왕복 통근시간은 58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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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위에 랭크된 캘리포니아 도시 중  프리몬트 지역의 통근자들은 연 평균 1만2048달러(하루 46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샌타클라리타는 1만743달러(하루 41달러)로 6위, 서니베일 1만354달러(하루 39달러) 8위, 헌팅턴비치 9463달러(하루 36달러) 10위다. 상위 10개 도시 중 9곳의 통근비용이 매년 평균 1만달러 이상으로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했다. 


LA지역 직장인들의 연간 통근비용은 6877달러(하루 26달러)로 32위를 차지했으며, 왕복 통근시간은 한 시간이 채 못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통근자들은 연 평균 5748달러(하루 22달러)의 임금손실을 경험한다. 


이번 연구는 전국 도시 170곳의 하루 평균 및 연간 통근비용을 분석했으며, 통근자들이 교통체증을 겪는 동안 발생하는 임근손실액을 분석하기 위해 각 도시의 평균 출퇴근 시간과 16세 이상 정규직 근로자의 중위 소득을 비교했다. 


통근비용이 가장 저렴한 도시로는 미시시피주 잭슨(2535달러), 텍사스주 러벅(2832달러), 미주리주 스프링필드(2870달러),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3014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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