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들도 해리스 실체 알아, 트럼프가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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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20 14:00
흑인 유권자에게 지지를 부탁하는 유진철(오른쪽)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후보./유 후보 홈페이지
조지아 연방하원의원 출마
유진철 전 미주한인회총연회장
연방하원의원 선거(조지아주 제4선거구)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유진철(미국명 유진 유)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은 18일 이번 대선에서 공화당 소속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자신의 선거구에 흑인 등 유색인종이 많지만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흑인들의 지지세가 많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전반적으로 한인들은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 정치에 관심이 별로 없다"고 지적한 뒤 "한국 역사와 문화 등을 잘 이해하는 분이 미국 정치권에 많아져야 한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유 후보는 “현장에서 느끼는 것하고 여론조사하고는 좀 다르다. 조지아주 4선거구의 경우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고, 유색인종이 제일 많이 사는 곳인데 이제는 흑인들도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실체를 알게 됐다”며 “그냥 웃고 다니는 것 외에는 해리스가 작은 시골 도시 시의원을 할 능력도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