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에 3%p차 근소한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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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0.08 11:21
NYT 전국 여론조사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국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시에나대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 투표 의향층 유권자 338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9%, 트럼프 전 대통령은 46%의 지지를 각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의 오차 범위는 ±2.4%포인트(p)이다.
앞서 야후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지난 2∼4일 성인 17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0%p)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 사이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8%를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46%)을 2%p 차이로 앞섰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6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48%로 트럼프 전 대통령(45%)에 3%p 차로 우위를 점했다. 다만 두 후보의 격차가 오차 범위 내여서 여전히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