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딜레마"이스라엘 무텩대고 지지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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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딜레마"이스라엘 무텩대고 지지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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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AP


“함께 격분하되 확전 막는다” 

미국의 미묘한 입장 드러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 CBS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점령(occupy)한다면 실수가 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이날 시점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을 지지하는가 질문을 받고하마스의 극단적 분자들이 팔레스타인 사람 전체를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의 입장은 지난 7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 전쟁이 발발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예고한 가운데 나왔다. 같은 발언은가자지구는 (초토화돼) 천막만 남게될 이라고 보복을 천명한 우방 이스라엘을 무턱대고 지지할 수만은 없는 미국의 미묘한 입장을 드러낸다. CNN바이든은 이스라엘과 함께 격분하는 동시에 확전은 막아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바이든은 수많은 민간인을 죽이고 150여명은 인질로 납치한 하마스를순수 으로 부르며 이스라엘을 지지해 왔다. 이날 인터뷰에서도북쪽의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남쪽의 하마스 극단주의자를 제거해야 한다 밝혀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있어야 한다. 팔레스타인 국가로 이어지는 길이 필요하다라며 과도한 확전은 경계했다.

 

이런 바이든의 발언 배경에 대해 CBS수십년 미국의 기조로 유지해온 국가 해법 따른 이라고 해석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격화하고 이란 이슬람 국가들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며 참전해 중동 전쟁으로 번질 경우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 팔레스타인 국가를 수립하고 이스라엘과 공존하도록 공을 들여온 미국의 노력이 물거품이 가능성이 있다. 민간인·군인 사상자가 크게 불어나고 인도주의적 비극이 심화할 위험이 커지는 것도 미국에겐 부담이다. 케네스 맥켄지 중부사령관은 워싱턴포스트 기고에가자지구의 복잡한 지형을 감안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진입하면 모두가 피바다를 겪게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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