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하반기 스마트워치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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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하반기 스마트워치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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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성·디자인 등으로 승부

둘다 혈당측정 지원 어려울 듯


하반기 출시될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가 연동성과 디자인 등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며 경쟁을 벌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폴더블폰 언팩(공개) 행사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인 갤럭시워치4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 등 웨어러블을 함께 공개한다. 이번 갤럭시워치의 가장 큰 특징은 삼성전자가 그동안 자사 스마트워치에 사용하던 독자 플랫폼인 타이젠 OS(운영체제) 대신 구글과 웨어러블 OS인 '웨어 OS'를 탑재한다는 것이다. 갤럭시워치에 구글 통합 플랫폼이 탑재되면서 삼성전자가 최근 공들이고 있는 갤럭시 생태계 내 연동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하반기 신제품 애플워치7에서 달라진 디자인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는 애플워치7 디자인이 새로워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존 애플워치는 측면이 둥근 금속 프레임으로 마감돼 있는데, 평평하고 각진 모서리를 채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애플은 최근 아이폰12 시리즈와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에서 각진 모서리를 적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플워치7은 또 아이폰12 색상 중 하나인 그린 색상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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