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원, 의원 복장규정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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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 의원 복장규정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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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에 후디도 오케이


정장차림을 엄격하게 고수해 온 연방상원의 복장규정이 완화됐다.

CBS 등은 18일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인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주말 상원에 비공식적인 복장 규정을 강제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의회에는 상하원 모두 공식적인 복장 규정은 없지만 사실상 불문율로 정장 차림을 엄격히 요구해 왔다. 남성의 경우 넥타이를 착용한 정장 차림을 해야 하고, 여성은 소매없는 의상과 오픈토 구두(발가락이 드러나는 구두)가 금지됐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는 여전히 복장 규정을 유지하고 있다. 공화당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민주당이 미국을 변형시키려는 또 다른 조치"라며 "우리가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곳보다 훨씬 덜 존중받는 곳으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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